운동화, 의자, 벽시계, 종이인형, 심지어 네일아트까지 오바마 얼굴이나 이름을 새겨 넣은 제품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오바마 붐’은 오바마가 취임한 후에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① 오바마 액션 피겨 인형
지금까지 1만 개 이상이 팔렸을 정도로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는 인형. 가격은 12달러 99센트(약 1만 7000원).
② 아이폰 케이스
레이저로 오바마 얼굴을 새겨 넣은 아이폰 전용 케이스. 오바마 모델은 한때 품절이 됐을 정도로 없어서 못 팔았다고. 가격은 18달러 99센트(약 2만 5000원).
③ 애완견 용품
밥그릇부터 강아지 옷 등 다양한 애완견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④ 오바마 원두 커피
오바마의 고향인 하와이를 비롯해 케냐, 인도네시아 등 오바마와 연관이 있는 지역의 원두를 모아 블렌딩한 원두 커피. 가격은 약 16달러(약 2만 원)부터.
⑤ 오바마 의자
오바마의 얼굴이 모자이크 식으로 새겨진 의자. 가구 제조업체 측은 “몇 개만 남고 다 팔렸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가격은 2495달러(약 327만 원).
⑥ 오바마 벽시계
다양한 디자인의 오바마 벽시계. 가격은 17달러 99센트(약 2만 4000원).
⑦ 운동화와 스케이트보드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오바마 그래픽 운동화와 스케이트보드. 운동화 가격은 66달러 95센트(약 8만 8000원), 스케이트보드 가격은 64달러 25센트(약 8만 4000원).
⑧ 오바마 네일 아트
가수 ‘이브’가 선보여 더욱 화제가 된 네일 아트. 가격은 40~65달러(약 5만 3000원~8만 5000원).
⑨ 오바마 종이 인형
아이들은 물론 ‘키덜트’족들에게도 인기인 오바마 가족의 종이 인형. 가격은 7달러 99센트(약 1만 원).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