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순천만갈대축제장에서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올바른 도로명주소 활용을 알렸다.
도로명주소 홍보부스에서는 갈대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민간 서포터즈와 함께 2014년부터 전면 시행돼 온 퀴즈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표기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지금까지 잘못된 표기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퀴즈풀기 이벤트를 통해 올바른 표기법을 알게 됐다”며, “도로명주소를 더욱 쉽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쓰는 방법은 읍‧면 명칭(동 제외)+도로명과 건물번호〔예) 국가정원1호길 77〕이며, 읽는 방법은 국가정원1호길 77번으로 읽고 ‘번’ 표기는 생략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식 홍보와 안내시설물 확충으로 도로명주소 정착을 이끌어 가겠으며 실생활에서 도로명주소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