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진단법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네 가지 ‘체내성격’ 중 한 가지에 해당되는데 이 성격에 따라 각각 몸에 맞는 음식이나 운동법, 걸리기 쉬운 질병 등에 차이가 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강력한 항산화기능과 항암효과로 널리 알려진 토마토도 ‘체내성격’에 따라서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고집하는데도 고혈압이나 비만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다. 무조건 육류 대신 채소를 많이 먹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조깅을 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다 이로운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건강을 위해 음식이나 생활습관을 바꾸기 전에 자신의 ‘체내습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음식과 운동을 선택하면 보다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박영경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체내성격 체크리스트
A~D 중 해당 항목이 가장 많은 것이 당신의
‘체내성격’이다.
주식이나 투자 등 재테크에 흥미가 있다. A
꼼꼼하게 계획을 세운 후 행동에 옮긴다. B
호기심이 왕성하다. C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하는 일이 많다. D
타인은 물론 자신에게도 엄격하다. A
완벽주의자다. B
독창적인 발상이나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C
타인과 함께 있을 때는 협조성을 발휘한다. D
제멋대로인 면이 있다. A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은 고역이다. B
미래에 대해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 C
타인과 경쟁하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D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이 난다. A
책임감이 강하다. B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고 일단 행동하고 본다. C
직접적으로 말하기보다는 돌려서 말하는 일이 많다. D
인간관계보다는 자신의 목적이나 성공을 우선한다. A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다. B
주관적인 관점으로 모든 것을 판단한다. C
물건을 잘 버리지 못 한다. D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A
이론적으로 세세한 사실에 대해 물고 늘어진다. B
임기응변에 능하다. C
우유부단한 편이다. D
속전속결을 좋아한다. A
규칙이나 전통은 지켜야한다고 생각한다. B
분위기를 띄우거나 정리하는 것이 특기다. C
타인의 도움이 되는 것이 기쁘다. D
거두절미하고 요점부터 말하는 경우가 많다. A
예상 밖의 일이 생기면 당황해 허둥댄다. B
어떤 사람과도 편안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C
눈치가 빠른 편이다. D
미련 없이 물건을 버릴 수 있다. A
고집이 세며 융통성이 없는 편이다. B
의기소침해졌다가도 금방 나아지곤 한다. C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쓴다. D
타인의 기분이나 감정 때문에 고민하는 일이 적다. A
붙임성 있지만 많은 사람 상대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B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식는 성격이다. C
타인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한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