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선민)은 오는 13일 사회적 기업가정신 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컨소시엄(C.E.E.)’을 개최한다.
이번 컨소시엄은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2017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GEW KOREA 2017)의 주요 세션으로 개최된다. 사회적 기업가정신(Social Entrepreneurship)을 주제로 글로벌 연구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 교육현장에서의 교육 운영 방안 및 구체적인 커리큘럼 구성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연사로 초청된 유니스 아레놀라 교수는 필리핀 국립 기업가정신 교육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필리핀의 사회적 기업가정신 연구 및 교육을 이끌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국내에서는 숭실대학교 이윤재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채원 교수가 각각 사회적 기업가정신 연구 사례 및 교육 운영방안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기업의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사례도 들을 수 있다.
이번 컨소시엄은 교육현장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에 임하고 있는 현직 교사, 교수 및 민간기관 교육자, 기업가정신 관련 연구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재단 남민우 이사장은 “기업가정신 교육자는 기업가정신 교육의 출발점이며 성공의 주축”이라며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회로 사회적 기업가정신 교육 실현을 위한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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