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그린 애플 어워즈’ 시상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부이사장(우측 두 번째)이 본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그린 애플 어워즈(Green Apple Awards)`에서 ‘필리핀 코브라도 에너지자립 프로젝트’로 본상을 수상했다.
에너지공단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효율향상, 에너지신산업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다. 또 필리핀 코브라도 섬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해 24시간 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자립을 실현하고 매년 약 71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글로벌 친환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2018년 세계그린대사(Green World Ambassador)로 위촉돼 우수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세계에 알리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강 이사장은 “2019 세계재생에너지총회(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Conference) 한국 유치와 더불어 개도국 에너지자립섬 조성을 통해 국제적인 환경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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