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에는 한 달에만 무려 17개의 선인장을 도난 당했으며, 그 후로도 비슷한 도난 사건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문제의 심각성을 느낀 ‘사화로 국립공원’ 측은 고심 끝에 최근 대책을 하나 마련했다. 선인장에 마이크로 칩을 이식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봅 러브 공원 관리인은 “애완견이나 고양이의 몸 속에 이식하는 칩과 같은 형태다. 크기는 쌀알 크기만하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할 경우 비록 선인장을 도난 당한다고 할지라도 선인장의 위치를 쉽게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