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선정, 내년 3월까지 치매특화사업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은 치매 친화적 지역환경을 조성해 치매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웃들이 치매에 걸린 어르신과 가족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광주 동구를 비롯해 서울 동작구, 충북 옥천군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동구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사업비 6천만 원을 확보해 11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원 현황조사를 실시해 긴밀한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주민들과 소통을 통한 치매예방사업을 기획·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치매인식을 개선하는 ‘치매 바로알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는 ‘치매와 친해지기!’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치매야 놀자!’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지원하는 ‘치매정복! 동행하기!’ 등을 진행한다.
이외의 특화사업으로 ▲치매안심 경로당 및 치매환자가구 주거환경 개선 ▲치매안심마을 안전환경 조성 ▲건강벽화 Zone 조성 ▲기억지키미 양성활동 ▲손자녀 치매예방 지키미 등을 추진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이 치매예방관리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고 치매환자 및 가족부담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지역자원 연계협력을 통해 치매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면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60세 이상 전체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전수조사를 실시한 ‘No 치매, Yes 동구’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올 12월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앞두는 등 치매친화환경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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