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7일 별량면 구룡 1호 창고에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건조(포대)벼 매입을 시작했다.<순천시 제공>
매입품종은 새일미, 해품 2개 품종이다.
지난달 20일 산물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 2천500톤과 시장격리곡 2천40톤 등 총 4천540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25톤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 수매대금은 작년과 다르게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올해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내년 1월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수분함량 13~15% 수준을 유지하고 정선, 중량기준을 준수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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