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강원=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도 숲길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 조사결과 세미나가 9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열린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과 강원지방기상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도 관련부서, 강원대 환경연구소, 산림과학연구원, 관련 시·군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피톤치드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동계올림픽지역 5곳 유명 숲길을 전국 최초로 조사한바 있다.
세미나는 총 3가지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동계올림픽지역 인근 유명 숲길의 피톤치드 조사결과’, ‘강원도 산악기상과 피톤치드 발생에 관한 연구 및 향후 과제’, ‘강원도 기후서비스 성과 및 미세먼지 협업 제안’ 등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계올림픽 인근 숲길에 대한 과학적 정보제공으로 강원산림의 부가가치를 홍보하고 산림과 기상정보를 이용한 피톤치드 분포도 작성 등 향후 연구과제에 대한 토의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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