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직원들이 마을 주민과 함께 노사화합 1사1촌 사회공헌 활동을 마치고 기증품 전달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7~8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점리마을에서 `1사1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2011년 점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도농상생을 목표로 포도농장 일손돕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포도즙 구매 등 지속적인 `1사1촌 봉사활동`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2017년 신입직원을 비롯한 노·사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 점리마을의 내년 포도농사를 대비한 포도밭 정리 작업를 실시하고 마을회관 주변 환경 개선 및 노후 시설 정비를 도왔다. 또 김치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등 마을회관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기증하며 에너지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올해도 자매결연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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