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도시재생 뉴딜 본격추진에 발맞춰 `도시재생ㆍ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공사 자체 프로그램과 사업을 적극 발굴·실행한다고 8일 밝혔다.
`북돋움 프로젝트`는 인천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ㆍ활동가 등 지역 휴먼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돋움터`와 원도심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연계한 소규모 특화 공공임대주택인 `돋움집`으로 구성된다.
2017년 하반기에 우선 추진하는 `돋움터`는 관내 대학과 중간지원조직(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과 협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파일럿 프로젝트이다. 본격 사업시행 전 주민참여 및 역량을 사전준비하고 중간조직과 연계해 동네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한다.
`돋움터`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공무원, 공사 직원, 중간지원조직, 활동가 등 공공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뉴딜역량강화 교육`을 11월부터 12월까지 인하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국토부 뉴딜교육과 연계해 정식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수행함에 따라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경제분야 예비활동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활동가 아카데미`를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인천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 내 사회적경제 주체의 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예비활동가를 육성해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북돋움 프로젝트는 지방분권시대에 인천 고유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의 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파일럿 프로젝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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