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에는 상대적으로 보온에 취약한 다세대주택, 상가 등의 보호통(함) 설치가 취약한 세대에 대한 수도미터 보호방안 마련, 겨울철 수돗물 미사용 세대에 대한 급수중지 등의 대책 강구, 구형 PE뚜껑 보호통의 전량교체를 위한 장기계획수립과 동파 취약세대에 대한 겨울철(12월~2월)동안 인정검침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동파예방용 수도미터 3,600전을 설치하고 보온이 취약한 세대에 대한 보온재 충전, 불량 보호통 970개를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동파예방 방법 및 동파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언론매체, 반상회보, 전단지(40만5,600매), 취약지역에 대한 현수막게첩(100여개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동파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기상변화에 따라 동파주의보 및 동파경보 등을 언론매체를 이용해 발령하고 동파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한파대비 상황실을 운영하며 긴급조치가 필요한 수도미터 교체를 위해 응급 복구반(1단계~3단계. 87명~243명)을 편성해 동파발생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겨울철 수도미터 동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권역별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에게도 수도미터함의 보온유지와 장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동절기 동안 급수 중지를 신청해 줄 것을 홍보하는 등 동파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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