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채널A ‘서민갑부’ 캡쳐
9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는 자산 50억 순댓국 회장님 김정에 씨의 하루를 공개했다.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의 한 순댓국 집. 장사가 잘 되는 날, 제작진은 가게 수입 정산을 살폈다.
현금 165만 8000원에 카드 811만 원으로 무려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이를 비수기, 성수기로 나눠 계산 하면 연매출이 14억 원에 달했다.
김 씨의 순대에는 뜨거운 물에 샤워한 당면, 찹쌀, 돼지 안심을 넣고 손으로 섞었다.
김정애 씨는 “손으로 버무리면 채소가 살아있다. 기계로 버무리면 풋내가 나면서 짓이겨진다”고 말했다.
여기에 핏물을 제거한 선지 덩어리만 넣어 순대 내용물을 완성했다.
막걸리, 소주, 맥주로 씻은 막창에 순대소를 넣는데 기계를 이용해 일정한 양을 넣어줬다.
이렇게 만들어진 막창 순대는 마성의 매력을 자랑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