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프로모션 앤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사가 개발한 3D 촬영이 가능한 ‘미노루(Minoru) 웹캠’은 귀여운 생김새로 더욱 눈길을 끄는 새로운 형태의 웹캠이다.
두 개의 렌즈가 서로 다른 이미지를 촬영해서 입체 영상을 만드는 원리로 흔히 3D 영화관에서 착용하는 입체안경을 쓰고 봐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평범한 2차원 촬영도 가능하며, 메신저에 연결해서 일반 웹캠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이 웹캠을 통해 앞으로 ‘안방극장에서의 3차원 영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인터넷 시장 전반에 걸쳐서도 획기적인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100달러(약 14만 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