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학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사회복지과 학생 160명과 SK인천석유화학 직원 15명이 지난 10일 대학 학생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은 노인, 장애인, 아동, 가족, 지역사회복지기관 등 다양한 사회복지기관에서 1인 1기관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28개 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 이번에 담근 800Kg 상당의 김장김치는 장애인 생활시설 2곳에 전달됐다.
인천재능대와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기획하는 등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김장 나눔 뿐 아니라 서구 아동 대상 프로그램인 ‘사람책 읽기’, 발달장애인 야구활동지원 프로그램에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산학협력을 통한 교류와 우정을 쌓아간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최원석 학과장은 “인천지역에서 대학과 기업이 함께 교류하며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이 됐으면 한다. 특히 우리 학생들이 SK인천석유화학이 보여주는 나눔을 기억하며 예비사회복지사로서 헌신과 책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원선영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 작은 힘이지만 무언가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내가 갈 사회복지사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