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이명박, 갈 곳은 바레인 아닌 ‘검찰’…국민 앞에 진실 밝혀야” / 박은숙 기자
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문란 범죄의 몸통이라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받아야할 당사자가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동문서답이라니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밝혀야만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바레인으로 출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지난 6개월간의 적폐청산이 과연 개혁인지 감정풀이나 정치보복인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바레인 현지 고위공직자들에게 강연을 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