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 노선은 제2순환도로와 빛고을로 및 5대 관문도로 등 총 439개 노선 608㎞다.
이 기간 광주시와 자치구, 제2순환도로 민간사업자 등은 1058명이 참여하는 7개 반의 제설팀을 꾸려 작업을 벌인다.
제설작업은 강설예보와 대설주의보, 대설경보 등으로 나눠 시행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 등은 굴삭기 8대, 덤프트럭 40대, 습염식 살포기 49대, 제설삽날 26대 등 각종 제설장비를 준비했다.
또 염화칼슘 1753t, 소금 4587t, 모래 1368㎥ 등 제설자재를 확보‧비축했다. 더불어 적사함 303곳과 모래주머니 6만1312개를 제설 취약지점에 비치했다.
특히 폭설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육군 제31사단 등 유관기관과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장비보유업체 7곳과 그레이더 등 4종 10대의 장비를 긴급 동원장비로 지정하는 한편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굴삭기 등 28대의 민간장비 임대 협의도 마쳤다.
앞서 시는 제설대책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지난 2일 광주시, 자치구, 제2순환도로 민간사업 도로제설 담당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도로제설 사전대비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연 시 교통건설국장은“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출퇴근 교통 및 생활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며 “눈 치우기는 행정의 노력 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므로 시민 모두 내 집, 점포 앞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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