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제공
이는 대학생 정책 플랫폼 ‘행복한 순천 만들기’ 일환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는 관내 3개 대학(순천대, 청암대, 제일대)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활동가와 담당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1일 도시재생 선도구역, 청춘창고, 기적의도서관, 기적의놀이터, 순천만국가정원&습지를 둘러보고, 순천의 생태와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한 순천 만들기는 2016년 순천대 특성화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는 지역 3개 대학과 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또 워크숍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이끌어 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순천에 대해 바로 알고,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탐방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코스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년도 지역정책 플랫폼 ‘행복한 순천 만들기’에 우선 선정돼 대학생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실질적인 정책 발굴에 동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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