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반 확충과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면적 확대에 적극 나선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진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월면매실연구회 회원과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농산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교육은 GAP 인증제도 및 정책방향 소개, GAP 농산물 인증 절차 및 신청방법, 위해요소관리, 농약의 올바른 사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제도의 농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가에 신청수수료와 안전성 검사비 등 인증에 필요한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15개 농가 단체에 1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처럼 인증농가의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한 결과 235농가 440ha에서 GAP 인증을 받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면적과 농가참여를 확대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영만 시 유통지원팀장은 “이번 교육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농산물 확대를 통한 지역농산물의 차별화와 소비자 신뢰도를 높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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