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남부의 실브노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는 네다 글로비타(72)는 어느 날 닭장 안을 살피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달걀 사이로 이상하게 생긴 감자 하나가 눈에 띄었기 때문이었다.
‘웬 감자?’라며 의아해한 그녀는 손에 집어 들고서야 비로소 감자가 아니라 달걀이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처음 본 순간 눈을 믿지 못했다. 이상하게 생긴 감자인 줄 알았다”고 말하는 그녀는 지금껏 수없이 많은 달걀을 보아 왔지만 이런 달걀은 처음 본다며 매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