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3일 오후 2시 민방위종합상황실에서 ‘제5기 마을건강리더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2명이 참여하는 이 교육은 12월 1일까지 매일 3시간씩 3주간(총 45시간) 노인 건강, 체조 관련 이론․실기 및 교습지도 능력 배양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교육생들은 오는 28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될 ‘마을건강리더와 함께 어르신 건강실천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여 선배 건강리더들의 리더십을 배울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마을건강리더는 현재 27명(33개소)이 활동 중이며, 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월 1회 보수교육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읍면동 노인의 날 행사에서 식전공연(어르신 건강체조 시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고, 더 나아가 국가공인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마을건강리더들은 앞으로도 본인 거주지 인근 경로당에서 주 1~2회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치매예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말벗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순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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