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선박안전기술공단 목익수 이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2017년 기상기후산업박람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년 기상기후산업박람회에서 ‘2017년 날씨경영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날씨경영우수기업 선정 제도는 기상 정보를 활용해 매출액 향상 또는 비용 절감, 인적․물적 피해 예방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관을 선정해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여객선 운항통제 기술 향상을 위한 날씨경영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여객선 운항 정보와 기상관측자료를 연계 분석해 운항관리 현장에 접목시키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날씨경영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여객선 운항통제업무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국민 불편 또한 초래하지 않도록 축적된 기상자료 등의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술향상이 필요하다”면서 “이와 관련한 연구나 미래형 산업기술 개발에 공단이 선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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