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평소방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14일 오후 2시 30분 부평구 십정동의 한 빌라 3층에서 불이나 7분 만에 진압됐다.
이날 화재는 이웃에 살던 양모(39.남)씨가 연기와 타는 냄새가 올라와 현장을 확인해보니 검은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주방 쪽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집안 부엌과 거실 등 25㎡가 소실되고 가스레인지, 냉장고 등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평소방서는 가스레인지부터 주변으로 불이 번진 흔적과 가스밸브 스위치가 켜져있었던 점을 들어 조리중인 음식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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