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말소리장애 아동의 조음놀이 교구를 개발한 김현진, 송하은, 황지수 학생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송윤경) 학생들이 언어치료와 청각재활 분야의 공모전에서 연이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윤다정, 배희원, 김진, 송우진, 문수윤 학생은 지난 3일 한림학생연구발표회에서 ‘청각장애 성인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스크립트 기반 교재개발과 효과연구’에서 우수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또 4일 한국언어치료학회·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공동학술대회의 ‘예비언어재활사 역량강화를 위한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김현진, 송하은, 황지수 학생은 ‘취학 전 말소리장애 아동의 조음놀이 교구 개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림학생연구발표회 수상 팀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부생 팀으로는 매우 드물게 11일 전국 규모의 2017년 추계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에서 청각장애 성인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스크립트 기반 중재효과 연구로 구두발표 기회를 가졌다.
이번 참가팀들을 지도한 이영미 교수는 “학생들의 역량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동명대의 산학연계 교육과정, 정부지원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 교수들의 충실한 학생 지도 등에 따른 결과”라며 “동명대 언어치료학과 학생의 역량이 수도권 대학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 언어치료학과는 대학 차원의 지원과 학과 구성원의 노력을 통해 특성화된 산학협력프로그램 시행,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재학생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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