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인하대기업가센터(센터장 박민영)가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에서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13년 문을 연 인하대 기업가센터는 지역 대학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6월 기업가센터 ‘창업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1,200여명이다. 또 창업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지난해 4,300여 명, 2015년에는 3,500여 명이었다.
올해 기업가 교육을 받은 초‧중‧고생만도 10개 학교 320명이다. 기업가센터는 각종 활동을 기반으로 지난해는 산학협력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고 2015년에는 ‘청년드림대학 베스트 프랙티스’ 청년기업가 육성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같은 해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2014년에는 전국 기업가센터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최근 외부 대학 평가에서도 창업교육 비율 분야와 졸업생 창업활동 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데 기업가센터 활동이 높이 평가받기도 했다.
박민영 센터장은 “내실을 갖춘 창업자를 키워낼 뿐만 아니라 창업교육의 혁신을 도모하고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꾸준히 창업활동을 지원해온 결과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 분야에서도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기업가정신 교육과 정책개발, 연구 등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나 개인에게 상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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