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 지역 자원봉사자 출범 선포식에서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동일 강원도의장, 전정환 정선군수 등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정선=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86일을 앞둔 가운데 강원지역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15일 강원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동일 강원도의장, 전정환 정선군수, 박종인 강원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재호 강원도자원본사센터장 등 기관단체장 및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 결의문 낭독의 모습.
성화퍼포먼스의 모습.
‘따뜻한 미소, 아름다운 평창’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발대식은 자원봉사 추진경과보고, 유명인사들의 응원메세지 전달, 자원봉사 결의문 낭독 및 성화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어리딩과 가수 홍진영의 축하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올림픽기간 관광객들에게 강원도의 따듯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도 자원봉사자가 공식 출범된 것이다.
이날 김동일 도의장은 “올림픽은 자원봉사자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박종인 강원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세계적인 축제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이 바로 주인공”이라며 “대한민국의 대표로서 중요한 임무를 맡은 만큼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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