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농협 단월지점 경제사업장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경기 양평 용문농협(조합장 최영준)은 11월 15일 오전 11시 영농자재 백화점, 하나로마트, 주유소, 회의실 등을 두루 갖춘 단월지점 경제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최영준 조합장을 비롯해 김선교 양평군수, 신민철 양평소방서장, 이종화 양평군의회 부의장, 군의원, 윤광신 경기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역대 조합장 및 임직원,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준공식은 식전 행사로 용문농협 힐링댄스, 난타공연에 이어 내빈소개와 경제사업장 신축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최영준 조합장의 인사말과 김선교 군수, 송요찬 군의원 내빈 축사 그리고 기념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이어졌다.
최영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단월지점 경제사업장이 준공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김선교 군수님과 군청 실과장, 신민철 양평소방서장님, 단월면장님, 부지를 흔쾌히 내준 박용춘, 남수희 조합원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또한 공사 착공부터 오늘 준공시까지 한 건의 민원도 없이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단월면민과 학부모, 학생 여러분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조합장은 이어 “오늘부터 단월 경제사업장은 새로운 만남의 광장으로 태어났다”면서 “또 지금 준공식 장소에는 앞으로 신용사업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은행업무와 365코너를 개설하여 고객과 조합원이 은행업무와 하나로마트, 주유소, 영농자재 등 모든 업무를 one-stop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지금부터 이곳 경제사업장의 주인은 조합원 여러분이다. 용문농협 사업이 크게 번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협사업 전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용문농협 임직원은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영준 용문농협 조합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축사에서 “단기간 내에 착공부터 완공까지 완벽하게 건축을 하여 오늘 준공식을 가진 최영준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경제사업장이 들어섬으로서 우리 단월면민의 삶의 질을 비롯해 모든 면에서 발전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용문농협 단월지점 경제사업장은 2016년 11월 22일 신축사업계획을 수립해 2017년 5월 18일 건축물 건축허가를 득하고 6월 30일 공사에 착수했다.
8,340㎡ 대지에 연면적 1,775㎡(영농자재백화점 679.27㎡, 하나로마트 369.39㎡, 회의실 258.92㎡, 주유소 116.63㎡)로 건축되어 4개월여만인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이날 단월지점 경제사업장이 준공되면서 단월지역 조합원의 복리와 삶의 질 향상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사를 하는 김선교 양평군수
이날 개장한 하나로마트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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