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대표단 일행이 16일 포항지진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16일 포항지진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브리핑 받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김홍진 경북도당위원장의 안내로 우원식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행안위 소속 진선미·표창원 의원, 제윤경 원내대변인, 김영진 의원 등이 방문했다.
우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 일행은 이날 포항 흥해읍사무소, 흥해체육관 등을 방문해 피해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이어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홍진 경북도당 위원장은 현장을 방문한 우 원내대표에게 “이번 포항지진은 지난 경주지진 때보다 진앙지가 얕아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당 차원의 신속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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