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농식품 ICT 기자재 업체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의 농·축산업 ICT 융복합 전문전시회로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농·축산업 첨단제품 기업들이 참가했다. 특히 첨단 농기자재관, 첨단 축산기자재관, 미래농업관, 6차산업·도시농업관 등 4개관으로 구성된 전시장에는 농업 ICT, BT, 신기술, 유통 등 농업 융복합 기술이 소개되고 스마트 팜 기계·설비·기자재, 농업용 드론, 원예자재 등의 장비들이 전시된다.
농정원은 ICT 공동관에서 축산 분야 11개 업체, 시설원예 분야 6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해 업체별 ICT 제품전시 및 기술시연을 진행하고 해외바이어 사전초청을 통해 국내기업의 1:1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농정원 홍보관 운영을 통해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팜 1:1 컨설팅은 물론 관련 사업안내, 성공모델 확산 등 스마트 팜 도입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스마트 팜 기자재 업체 및 협회, 연구기관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농식품 ICT 표준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표준화 워크숍에서는 시설원예·축산 ICT 표준화 정책방향 및 스마트 팜 확산·모델화 사업 컨설팅 현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농정원 방동서 지식융합본부장은 “스마트 팜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 팜 농가 확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ICT 기자재 업체의 확산을 돕고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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