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학조사 완성도 등 4개 지표 ‘가’등급 획득
광주시는 ‘2017년 감염병관리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6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 가운데 정순복 광주시 건강정책과장.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는 ‘2017년 감염병관리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6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병관리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최초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조선대학교병원) 선정과 2017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감염병관리 분야 지표 5개 중 ▲역학조사의 완성도 ▲수혈감염 역추적조사 완료율 ▲입국자 추적조사 완료율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충실도 등 4개 지표에서 ‘가’ 등급을 획득한데 따른 결과다.
시는 그동안 감염병에 선제 대응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발생 조기 확인 및 유행 예측 감시시스템 운영,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실시, 방역단 구성 취약지 방역소독, 시기별 유행 감염병에 대한 예방 홍보, 신종․재출현 감염병 및 생물테러 발생 대비 훈련, 신종감염병 발생대비 기반시설 확충 등에 힘써왔다.
박남언 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수상은 체계적인 감시체계 운영과 감염병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예방과 조기 차단으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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