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캐나다의 ‘뉴펀들랜드&래브라도어 비어드 앤 무스타치 클럽’의 회원들이 제작한 2018년 달력이 화제다. 수염이 덥수룩한 건장한 남성들이 인어 분장을 한 채 요염한 포즈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털복숭이 남성들이 해변, 술집, 이발소 등에서 인어인 듯 요염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게 마련. 인어꼬리만 입고 촬영을 했기 때문에 속살이 드러났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포즈를 취한 회원들은 서로 다른 크기와 색상, 모양으로 제작된 인어꼬리로 저마다의 개성을 표현했다.
이번 달력 이벤트는 ‘스피릿 홀스 정신건강’ 자선단체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로, 모든 판매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이 달력은 사전 주문으로만 현재 500부가 팔린 상태며, 가격은 25달러(약 2만 7000원)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