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은 지난 1일(현지시각)부터 8일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된 ‘아메리칸필름마켓(American Film Market, 이하 AFM)에서 국내 기업들이 총 1,820만 달러(약 200억원)의 계약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17일 밝혔다.
AFM은 70여개국 8,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북미지역 최대의 영상콘텐츠 비즈니스 마켓으로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참가하는 B2B 전문행사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컴퓨터그래픽(CG)/특수시각효과(VFX),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북미‧중국 등 전략국가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AFM에서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관에는 ㈜디지털아이디어,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등 VFX 기업 5개사와 오콘, ㈜모팩, 드림서치씨앤씨 등 애니메이션 기업 5개사 등 10개 기업이 참가해 영화 제작사·배급사와 비즈니스 상담, 쇼릴영상 시연, 현지홍보, 스크리닝 등의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했다.
공동관 참여기업 ㈜자이언트스텝은 헐리우드 유명 프로듀서이자 제작자인 Sylvain Doreau가 창업한 기업인 Space Cargo Inc.와 글로벌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으며 현장 비즈니스 상담건수 293건, 상담 실적 약 8,300만 달러(약 930억원), 계약액 1,820만 달러(약 200억원)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신재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국내 컴퓨터그래픽 기업들이 중국, 미국 등 주요 전략국가 소재 기업들과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해당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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