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 전경
2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를 위해 8개 보건지소, 16개 보건진료소를 통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보건소는 의료혜택이 열악한 농촌에서 어르신, 장애인, 만성퇴행성 질환자, 재가 암환자 등의 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3.4%를 차지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건강생활체조, 심신수련 요가교실, 치매예방 웃음치료교실 등 고령자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성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초고령화와 평균수명 연장으로 이제는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도 변화를 꾀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며 “농촌 실정에 맞춰 주민에게 유익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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