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읍·면·동 지역 1천500여명 대상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대상지역 경로당 및 복지관을 순회하며 실시한 이번 검진은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결핵환자 1,515명 중, 65세 이상 비율은 58%에 달한다. 결핵사망자 또한 91%로 높아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해당 기간 동안 흉부엑스선 검진, 객담검사, 결핵에 관한 지식 전달, 예방교육, 조기발견을 위한 상담 등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추구검진을 거쳐 보건소에 등록한 후 완치 시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결핵 전수 검진은 2019년까지 3년간 실시되며 대상은 1만 6천89명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의 조기 발견을 통한 집중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검진을 실시했다”며, “노인 스스로 결핵을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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