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신현숙 광양부시장과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간부 공무원, 연구원 간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광양시 주요현안 설명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광양시 발전방안 제안, 그리고 시정현안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병기 광주전남연구원 미래전략팀장은 광양만권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에너지와 융합한 중소 조선산업 육성, ▲자동차 재(再)제조산업 육성 및 차세대 자동차산업 유치, ▲미래소재 연계 3D 프린팅산업 육성, ▲해양드론, ▲차세대 레저장비산업 육성, ▲광양항 4차 산업혁명 대응 첨단물류기지 구축, ▲남해안 해양관광·레포츠 허브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광양, 여수, 순천이 각각 보유한 산업적 특징과 장점을 연계하고, 산업적 보완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의 필요성과 광양만권 자치단체, 혁신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투자유치위원회의 조직 등의 정책도 함께 제안했다.
이와 함께 시 주요 현안사업과 2030 광양 종합발전계획에서 제시되었던 신소재산업 구축 프로젝트,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 참석자들 간의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기관이 서로 윈윈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자주 가질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현숙 광양부시장은 “우리시도 저출산 해결, 4차산업혁명 대응 등 지역의 미래를 위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번 자리가 서로간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미래를 선도하는 광양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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