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산업은행과 과학기술분야 핵심 연구기관인 정부출연연의 협력으로 우수 기술보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기술사업화,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육성으로 혁신 성장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산업은행은 정부출연연이 추천하는 우수기술 보유 기업에 대해『KDB R&BD 프로그램』을 통한 투‧융자지원, 『KDB NextRound』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 등으로 기술개발‧이전-기술사업화-기업규모 확장 등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간 업무협약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KDB R&BD 프로그램』을 통한 정부출연연 추천기업에 대한 투‧융자지원
▸『KDB NextRound』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
▸『KDB Tech. Connect Day』를 통한 성공적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 기타 협약목적에 부합하는 업무에 대한 협력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과학기술 R&BD 연합체』를 구성하고, 혁신 성장의 키워드인 과학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동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선도 정책 금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출연(연)의 연구성과가 기업의 성장 및 고용 확대를 이끌어 R&D에 재투자토록 하는 선순환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출연(연)의 우수기술을 공급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호기자 jh5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