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2017년 하반기 불법사행산업 감시 유관기관 협업방안 워크숍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박경국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박경국, 이하 사감위)는 21일 검찰 및 경찰청과 관계부처, 사행산업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불법사행산업 감시 유관기관 협업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감위와 대검·경찰청,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사행산업 관련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국 사감위 위원장은 “이 자리는 불법사행산업 근절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면서 “특히 청소년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불법 온라인도박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방안 등이 제시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온라인 불법도박 검색시스템 구축방안(사감위)’ ▲가상화폐와 불법사행산업(서울중부경찰서) ▲불법사행산업 단속 지원 우수사례(사감위, 강원랜드) 등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최근 만연하고 있는 불법 인터넷도박 사이트 근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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