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제5회 인도영화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연향도서관 극장에서 연다.
‘3일간의 인도여행’이라는 주제로 전남영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영화축제는 인도 현지 영화제에서 수상한 우수 인도 영화 5작품이 무료로 상영된다.
행사 첫 날인 24일 저녁 7시에는 축하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마련되며, 연이어 개막작 ‘니르자’를 선보여 한국과 인도 문화의 만남을 축하하는 흥겨운 자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25일에는 오전 10시 ‘핑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24’, 26일 오전 10시 ‘마테신테 프라티카람’, 오후 2시 ‘호흡기’ 순으로 인도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은 작품들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문화원, 순천연향도서관이 후원하며 관람은 무료이다.
영화제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영상위원회(061-744-2271)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상업극장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인도의 다채로운 영상 문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인도 문화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넓히고 영상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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