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측은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맹금류와 큰고니, 앵무새 등 가금류 관람장으로 이동하는 길목 4곳에 펜스를 설치했다.
조류 관람 중지를 알리는 입간판과 안내문도 곳곳에 세웠다.
이 조치는 AI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계속된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전주에서 AI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선제 대응 차원에서 조류 관람 중지를 결정했다”며 “동물원 이용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관람객의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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