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세상기록 48’ 캡쳐
23일 방송된 MBC ‘세상기록 48’에 이시형 남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가 출연했다.
이시형의 연습장에는 1호 팬, 어머니가 항상 함께 했다.
이시형의 어머니는 “기술적인 거는 잘 모르는데 자기가 보고 체크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시형의 어머니는 자궁경부암, 갑상샘암 등 3번의 암을 버텨내 먹는 양만 한가득이었다.
이승희 씨는 “마흔에 낳았어요. 시형이는 마음이 많이 아픈 아들이다. 운동 시키면서 끝까지 해줘야겠다 생각밖에 없었다. 그 스트레스, 강박감 때문에 암덩어리가 자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형은 “내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뒷바라지 해줄 테니 계속 하라는 말에 힘을 내 계속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