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중구(청장 김홍섭)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 13개소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했다.
태양광 조명시설은 버스승강장 지붕의 태양광 필름형 모듈이 해가 비치는 낮 동안 에너지를 축적한 뒤 야간에 LED 램프의 불을 밝히는 시스템으로 전기를 이용한 일반조명보다 설치가 간편하고 전기요금이 없어 경제적이다. 또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을 사용하기 때문에 태양광조명 하나 설치할 때마다 나무 700그루 심는 효과가 있다.
구는 태양광조명 설치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예방 및 에너지절약을 제고하며 가로등이 없거나 주변이 어두워서 구민들이 불편을 겪는 버스승강장을 대상으로 태양광조명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의 편익과 안전성을 높혀 편의증진에 기여하고 각종 범죄위험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특히, 태양광이 갖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가까이서 직접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홍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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