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I-STARTUP 2017(2017 인천 벤처창업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스타 인증서 수여, 창업유공자 표창, 창업콘서트, 우수제품 전시, 채용박람회, 구매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수절연기능 휴대폰케이스를 생산하는 지오네이션㈜(대표 김효진), 완전세척이 가능한 초음파 세척기를 생산하는 ㈜미로(대표 오용주), 전력태양광장비를 생산하는 ㈜에너지로드(대표 이완구) 등 3개 기업은 창업스타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는다. 우수 창업기관으로 인천대 창업지원단(단장 정영식)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하며 16개 기업, 5명의 창업 유공자도 함께 표창을 받는다.
또 싸이월드 이동형 창업자를 초청해 특강과 창업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창업콘서트’와 함께 투자자를 초청해 10개 기업이 투자유치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사업아이템을 공유하는 ‘2017 팁스 서밋 인천’도 진행된다. 동시에 창업지원기관협의회에서 추천한 총 30개 우수 창업기업의 제품 전시가 이루어지는 ‘창업 스타 마당’, 창업동아리의 우수한 발명품이 전시되는 ‘비즈쿨마당’, 4차 산업과 관련한 각종 기술을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4차산업 체험마당’도 열린다.
이 밖에 중견중소기업과 구직희망자를 위한 취업상담 및 채용박람회가 이루어지는 ‘일자리 마당’, 대형유통사를 대상으로 판매 상담을 진행하는 ‘구매 상담 마당’, 창업지원기관협의회 소속 지원기관의 지원정책을 상담받을 수 있는 ‘창업홍보마당’, 청년기업에게 우수선배창업자의 창업 스토리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청년기업 석세스코칭’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현장에서는 각각의 프로그램을 방문 후 스탬프를 받아오면 이어폰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7 인천 벤처창업한마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인천 벤처창업한마당은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청, 창업지원기관 협의회 소속 23개 기관이 예산 및 역할을 합심해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인천 지역내 스타트업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천지역 창업 역량이 결집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향후 인천을 창업 메카의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창업지원기관협의회와 협력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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