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지난 22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도 기술보급사업 전국단위 종합평가회’에서 기술보급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 이명엽 대표가 수상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구례=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2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도 기술보급사업 전국단위 종합평가회’에서 기술보급분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평가회에서 기술보급 사업을 통한 농정시책 추진과 지역농업 발전에 공로가 탁월한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 이명엽 대표를 기술보급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올해 쌀 산학연협력사업 가공품 개발업체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은 쌀, 쑥부쟁이, 산수유가 혼합된 쿠키, 머핀, 호두과자를 개발해 국내 여러 전시장과 박람회장에 나가 시식 홍보행사를 통해 구례쌀 제품의 맛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 향상에 앞장서왔다.
100% 쌀가루로 만든 쿠키와 머핀, 호두과자 등 주전부리는 밀가루로 만든 것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쑥부쟁이, 산수유와 어우러져 독특한 향과 함께 뒷맛이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쌀 가공사업을 주도한 박노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가공기술의 현장 실용화를 위한 중앙과 업무협력을 강화하고 올해 기술보급사업 애로사항을 보완해 내년 쌀 가공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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