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원주부총장 윤방섭)의 근대한국학연구소(소장 한수영)가 ‘인문한국플러스 지원 사업’(이하 HK+사업)에 최종 선정돼 7년간 약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24일 원주캠퍼스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K+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 집중 육성을 통해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 성과 창출과 인문학 연구의 다양화 및 대중화를 통해 연구 성과의 학문적·사회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연구자 모집 ▲대학원생 지원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지역인문학센터 설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수영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HK+사업단장은 “HK+사업 선정을 통해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를 세계적인 한국학 연구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인문학센터의 설립을 통해 연구 성과를 지역에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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