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3일 시청 16층에서 ‘제9기 광주광역시 소방기술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 소방기술심의위원회는 당연직인 소방공무원 1명과 대학교수 및 전문가 7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관련 법률과 운영 규정에 따라 ▲소방시설 하자 유무 판단 ▲연면적 10만㎡ 미만의 특정소방대상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설계․시공․감리의 하자 유무 ▲화재안전기준 또는 위험물 제조소등의 시설기준 적용에 관한 기술 검토 ▲기타 시․도지사가 심의에 부의하는 사항을 심의한다.
김조일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기술심의위원회는 고층화되고 복잡해지는 건축물의 이론적 한계를 보완해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각계 전문가 의견과 다양한 경험을 살려 현실적이고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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