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사진=대한축구협회
[일요신문] 국내 여자축구 최고 스타 이민아가 일본 여자실업축구 구단 고베 아이낙으로 이적한다.
이민아는 25일 고베와 계약 협상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WK리그 인천현대제철에서 6년째 활약중인 이민아는 지난 2012년 여자 성인 대표팀에 최초로 발탁, 2015년부터 주축멤버로 뛰고 있다. 지난 4월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도 출전했다. 평양에서의 북한전 원정 경기에도 참가한 바 있다.
고베 아이낙은 그간 한국 여자축구 선수들을 꾸준히 영입해왔다. 현재는 잉글랜드 첼시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도 지난 2010년 12월 고베에 입단해 3년간 활약했다. 권은솜과 조소현, 장슬기 등도 고베를 거쳐갔다. 현재는 홍혜지와 최예슬이 활약하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