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병사 병실에 걸린 태극기 설명하는 이국종 아주대 교수. 사진=연합뉴스
아주대 권역외상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국종 교수와 권역외상센터 지원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했다.
‘권역외상센터(이국종 교수님) 추가적, 제도적, 환경적 인력지원’ 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청원은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훌쩍 넘어 26일 오전 기준 22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7일 청원 개설 후 9일 만의 일이며 여타 청원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다.
청와대는 게시 청원 중 20만명의 추전을 받을 경우 청와대 수석 및 각 부처 장관 명의로 30일 이내 답변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이번 권역외상센터와 관련한 청원은 늦어도 내달 17일 이전에는 청와대 측이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권역외상센터와 관련한 예산 삭감 문제로 여론이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해결책 모색에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