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구간 경계조정·동절기 시민생활안정대책 등
윤장현 광주시장이 27일 오후 서구 치평동 한 식당에서 열린 시와 자치구 간 교류협력을 위한 ‘제6회 광주공동체 상생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은 27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관내 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제6회 광주공동체 상생회의를 열고 올 한해 시정 성과와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인 자치구간 경계 조정과 동절기 시민생활안정 대책 추진에 시와 자치구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윤 시장은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성화, 초등학교 등하교길 교통안전 지도 등에 자치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동구는 ‘위기 독거남 맞춤형 지원’, 서구는 ‘서구 일자리센터 잡카페 운영 홍보’, 북구는 ‘무등산권 생태․문화 관광마을 육성’, 광산구는 ‘아이키우기 좋은 마을 광산 만들기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서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회의에서 윤 시장은 “광주의 미래 먹거리 3대축인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컨텐츠산업에 총력을 기울여 큰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자동차산업은 우리 지역이 일찍부터 준비한 결과 타 지역에 비해 우위를 점했고, 지난 24일 ‘에너지밸리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한전, 나주혁신도시와 함께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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