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와 현대제철 순천사회봉사단은 지난 24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폐지수거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손수레(22대) 전달식을 가졌다.
조충훈 시장을 비롯 현대제철 본사 정광하 사업지원실장, 현대제철 해피예스 대학생봉사단 100명이 참석했다.
앞서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23일부터 이틀 동안 현대제철 대학봉사단인 해피예스 단원 100명과 직원 40명이 참가,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안전손수레 제작 봉사활동을 펼쳤다.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더한 손수레 제작 아이디어는 현대제철 해피예스 단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단원들은 지난 8월 조별로 진행한 게릴라 봉사활동을 통해 폐지수거를 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일하며 손수레에 안전을 위한 반사, 야광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손수레 제작을 위한 전반적인 제작 사양을 만들어 낸 것이다.
현대제철 정광하 사업지원실장은 “나눔을 통해 안전손수레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 넓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시장은 “평소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현대제철에 감사드린다”며 “365일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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