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대학본부 전경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 친환경축산사업단은 12월 6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미세마블과 고급육 생산 전략’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천대학교 친환경축산사업단을 비롯해 (사)한국축산학회 한우연구회,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농업마이스터대학 한우전공에서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한, 살충제 계란 파동의 여파로 축산물에 대한 아주 높은 수준의 안전성 검사와 건강하고 위생적인 한우고기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한우산업의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방향을 들어보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본 화우(和牛)의 개량목표 및 미세마블 고급육 생산 기술 (일본 오비히로대학 게이코구치다 교수) ▲한우의 개량현황 및 향후 개량방향(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조충일 박사) ▲한우 미세마블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한경대 황성구 교수) ▲한우 고급육 생산과 정밀사양 기술적용(축산과학원 정기용 박사) ▲돈이 되는 한우 사양관리(거기한우농장 고봉석 대표) 등 5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와의 FTA 체결 추진, 미국의 FTA 재협상 요구에 따른 수입 축산물 증가 요인 발생과 소비자의 저지방‧미세마블 한우에 대한 요구가 맞물린 상황에서 한우시장의 개선책과 전략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대 양철주 친환경축산사업단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한우의 개량 방향에 대해 재조명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함으로써 한우산업의 해결책을 논의하고 거시적인 방향을 들어보는 자리인 만큼, 관심 있는 축산농가나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여방법은 이메일(mhs88828@nate.com) 혹은 문자(010-7963-9968)를 통해 12월 1일까지 선착순 사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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